[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4640만 원대로 올랐다.
비트코인 시세가 상승패턴을 지속하기 위한 조정이 필요하지만 아직 도래하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 비트코인 시세가 상승세를 이어가기 전 조정장을 맞이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은 가상화폐 가상 이미지. |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9일 오후 3시45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04% 오른 4642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주요 가상화폐 시세는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33% 내린 244만4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BNB(바이낸스코인 단위)당 0.19% 하락한 30만71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0.09%), 솔라나1.16%), 폴리곤(0.66%), 폴카닷(0.35%)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도지코인(-0.41%), 에이다(-0.03%)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에 대한 기대감이 비트코인 가격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상승세를 지속하기 전 조정장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최근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이 일어날 수 있다는 전망만으로도 비트코인 가격을 상승시키기에 충분했다”며 “공식 승인을 받기까지 가상화폐 가운데 비트코인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을 것이다”고 바라봤다.
다만 “폭발적 상승 뒤에도 상승 여력을 뒷받침하려면 조정이 실제로 필요하다”며 “아직까지는 나타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20% 이상 상승해 3만5천 달러를 돌파했지만 조정을 맞아 3만3천 달러로 내려왔다고 설명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