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9월 은행권 가계대출 금리 두 달째 올라,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4개월째 상승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3-10-27 17:26: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은행권의 가계대출 금리가 2달 연속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미국의 통화긴축 기조의 장기화로 은행채 등 시장 금리가 오른 영향을 받을 것으로 풀이된다. 
 
9월 은행권 가계대출 금리 두 달째 올라,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4개월째 상승
▲ 은행권의 가계대출 금리가 은행채 등 시장 금리가 오르면서 2달 연속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연합뉴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9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신규 취급액 기준 가계대출 금리은 연 4.90%로 집계됐다. 8월 대비 0.07%포인트 상승하며 8월에 이어 2달 연속 올랐다.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4.35%로 나타났다. 8월보다 0.04%포인트 오르며 5월 이후 4개월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대출금리는 기업대출 금리가 0.06%포인트 상승했다. 대기업 대출 금리는 0.01%포인트 상승한 연 5.18%, 중소기업 대출 금리는 0.10%포인트 오른 연 5.34%로 집계됐다.

9월 신규취급액 기준 전체 대출금리는 연 5.17%로 8월과 비교해 0.07%포인트 올랐다.

9월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금리(고객이 받는 금리)는 연 3.81%로 집계됐다. 8월과 비교해 0.16%포인트 상승했다.

상품별로 보면 저축성수신금리는 순수저축성예금이 0.15%포인트 오른 연 3.74%, 시장형금융상품은 0.17%포인트 상승한 연 3.96%로 집계됐다.

9월 말 잔액 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2.68%로 8월보다 0.01%포인트 올랐다. 총대출금리는 연 5.17%로 8월과 같았다.

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의 차이는 1.36%포인트로 8월과 비교해 0.09%포인트 줄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