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대우건설 3분기 매출 3조 영업이익 1900억, 올해 신규수주는 9조 넘어서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3-10-27 09:50: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대우건설 3분기 매출이 토목 및 플랜트사업 호조에 힘입어 증가했다. 

대우건설은 2023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9901억 원, 영업이익 1902억 원, 순이익 1099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대우건설 3분기 매출 3조 영업이익 1900억, 올해 신규수주는 9조 넘어서
▲ 대우건설 3분기 매출이 토목 및 플랜트부문 호조에 힘입어 증가했다. 

2022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8.6% 늘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7.4%, 36.9% 감소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3분기 주택건축사업부문 매출은 5조5668억 원, 토목사업부문은 1조7737억 원, 플랜트사업부문은 1조2287억 원을 보였다. 기타 연결 종속부문 매출은 3004억 원이다.

대우건설은 고금리와 건설 자재비 상승 등으로 원가부담이 지속되고 있지만 토목 및 플랜트사업 성장세에 힘입어 매출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8조8696억 원이다. 이는 2022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3% 증가한 수치로 회사의 연간 매출 목표(10조9천억 원)의 81.4%에 해당한다.

대우건설의 3분기까지 누적 신규수주는 9조189억 원으로 연간 수주목표(12조3천억 원)의 73.3%를 달성했다. 이 가운데 해외 신규수주는 2조4061억 원이다. 연간 목표(1조8천억 원)를 초과달성했다.

3분기 말 기준 대우건설의 수주잔고는 45조5455억 원으로 연간 매출과 비교해 4.4년치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주요 해외 거점국가에서 후속수주와 신시장 확대가 기대된다”며 “대우건설은 양질의 수주에 바탕한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로 올해 경영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 안팎 '박스권' 가능성, 장기 투자자 매도세 힘 실려
테슬라 사이버트럭 중국 출시 가능성, 현지 당국에서 에너지 소비평가 획득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한화오션 'KDDX 개념설계 보고서 불법인용 의혹'에 "규정 절차 지켜"
한화투자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상향, 올해 이어 내년도 호실적 전망"
현대차 미국 슈퍼널 본사 캘리포니아로 이전, 워싱턴DC 사무실은 정책 대응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