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DL건설이 광주에서 4300억 규모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DL건설은 광주 동서작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 DL건설이 수주한 광주 동서작구역 재개발정보사업 조감도. < DL건설 > |
광주 동서작구역 재개발은 광주시 광산구 우산동 1256번지 일대 대지면적 8만5809㎡ 부지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규모 아파트 15개 동, 1341세대를 짓는 사업이다.
공사금액은 약 4290억 원이고 착공예정 시점은 2027년 8월이다.
DL건설은 이번 수주까지 2023년 도시정비부문에서 1조963억 원 규모의 일감을 수주했다. 서울시 모아주택 등 가로주택정비사업과 주요 지역 재건축, 재개발사업 등에서 성과를 냈다.
DL건설은 올해 말까지 도시정비 신규수주 1조7700억 원 규모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L건설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도 올해 도시정비부문에서 1조 클럽을 달성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도시정비사업을 필두로 2023년 전체 누적 수주 3조 원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