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2006년 출시한 국내 최초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이모가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컴투스는 '아이모'에 대규모 업데이트 '새로운 시대의 서막'을 적용했다고 25일 밝혔다.
▲ 컴투스가 2006년 출시한 모바일게임 '아이모'에 대해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컴투스> |
아이모는 2006년 7월 출시한 국내 최초 모바일 MMORPG다. 피처폰 시대부터 서비스를 시작해 17년 이상 서비스를 이어왔다.
컴투스는 자사의 장수 IP인 아이모를 되살리기 위해 힘쓰고 있다.
7월에는 오프라인 시연회에서 업데이트 버전을 선보여 기존 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후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새 버전의 완성도를 높여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컴투스는 아이모의 게임엔진과 그래픽을 진일보시켰다.
맵과 몬스터, 이펙트 효과 등 비주얼 요소가 대폭 변화됐으며 퀘스트와 우편함 기능이 개편됐다. 또 신규이용자를 위한 튜토리얼 퀘스트를 추가했으며 게임 밸런스도 대폭 조정했다.
컴투스는 이를 통해 아이모의 기존 감성을 고스란히 살리면서 글로벌 이용자들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지훈 컴투스 게임사업부문장은 "그동안 국내 최초 모바일 MMORPG 아이모를 사랑해준 이용자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개발진이 오랫동안 준비해 온 새로운 아이모로 더 많은 글로벌 유저에게 재미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