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시세 가파른 상승, 가상화폐 투자자 ETF 승인 '기정사실'로 인식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3-10-25 11:27: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최근 비트코인 시세가 눈에 띄게 상승한 이유는 가상화폐 투자자들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ETF 출시 승인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증권전문지 마켓워치는 25일 “비트코인 가격이 24시간 동안 약 18% 뛰어오르며 상승세에 더욱 힘이 실렸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 시세 가파른 상승, 가상화폐 투자자 ETF 승인 '기정사실'로 인식
▲ 비트코인 시세가 최근 급격하게 오른 이유는 투자자들이 미국의 비트코인 ETF 출시 승인에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시세는 한때 3만5144달러까지 상승하며 뚜렷한 오름세를 보였다. 현재는 소폭 내린 3만4144달러 안팎에 사고팔리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 초와 비교해 2배 가까운 수준으로 급등한 셈이다.

마켓워치는 미국에서 이른 시일에 비트코인 ETF 투자상품 출시가 확정될 것이라는 낙관론이 퍼지면서 매수세에 힘이 실렸다고 보도했다.

미국 증권거래위는 비트코인 ETF 승인 여부를 검토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출시 승인이 현실화되면 비트코인 시장에 대규모 자금이 유입돼 수요가 늘어나며 시세를 더욱 끌어올리는 효과가 예상된다.

증권사 QCP캐피털은 최근 상승세를 두고 “가상화폐 시장에서 이제는 비트코인 ETF 승인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반면 증권거래위가 비트코인 ETF 출시를 승인하지 않는다면 시세 하락 리스크도 그만큼 커질 수밖에 없다.

마켓워치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 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일부 투자자들에 ‘안전자산’으로 평가받는 비트코인 수요를 늘리고 있다는 분석도 전했다.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GS건설 청계리버뷰자이 사망사고 사과, 허윤홍 "전사적 특별 점검"
기재부 장관 구윤철 "연말까지 관세 피해 기업에 13조6천억 원 공급"
엔비디아 주가 하락은 '저가매수 기회' 분석, UBS "기술주 전반적으로 낙관적"
시진핑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서 영향력 과시, "평화냐 전쟁이냐" 발언도
비트코인 1억5493만 원대 상승, "비트코인과 금이 달러의 대체 통화" 주장도
넥스트레이드 거래량 줄었지만 부담은 여전, 한국거래소 수수료 인하 카드 꺼내나
김정은 푸틴과 중국서 양자회담 개최, 김정은 "러시아 지원은 형제의 의무"
LS그룹 투자형 지주사 '인베니' 약 83만주 자사주 처분키로, 교환사채 발행·타회사 매각
정청래 소상공인연합회 방문,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적용 유예 검토"
대원제약 자사주 교환사채 발행, 백인환 수익성 악화·자회사 살리기 '꼼수' 자금조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