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JB금융지주가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사상 최대 순이익을 거뒀다.
JB금융지주는 3분기에 순이익 1673억 원을 냈다고 24일 밝혔다. 2022년 3분기보다 0.1% 증가했다.
▲ JB금융지주는 1~3분기에 순이익 4934억 원을 거뒀다. 사진은 JB금융지주 서울 여의도 사옥. |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3% 늘어난 4934억 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경영지표부문에서는 지배지분 자기자본이익률(ROE) 13.7%, 총자산이익률(ROA) 1.11%를 기록하며 업종 최고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유지했다고 JB금융지주는 설명했다.
경영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35.8%로 역대 최저치를 달성했다.
영업이익경비율은 금융회사 영업이익에서 판매관리비가 차지하는 비율로 수치가 낮을수록 경영 효율성이 좋은 것으로 판단한다.
보통주자본비율(잠정)은 12.45%로 지난해 3분기보다 1.02%포인트 개선됐다. 역대 최고 수준이다.
JB금융지주는 개선된 자본비율을 기반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정책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계열사별로 보면 전북은행은 1~3분기에 순이익 1596억 원을 냈다. 지난해 3분기보다 0.1% 증가한 수치다.
광주은행의 순이익은 2151억 원으로 1년 전보다 5.6% 늘었다.
JB우리캐피탈은 지난해 1~3분기보다 1.8% 증가한 1487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JB자산운용의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은 7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 감소했다.
지주의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은 지난해 1~3분기보다 10.5% 증가한 253억 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