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해외증시

뉴욕증시 주요 지수 혼조세, 대형 자산운용사 CEO 발언에 금리 우려 완화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3-10-24 09:11: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엇갈린 채 마감했다.
 
현지시각으로 23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90.87포인트(0.58%) 내린 3만2936.41에 장을 마쳤다.
 
뉴욕증시 주요 지수 혼조세, 대형 자산운용사 CEO 발언에 금리 우려 완화
▲ 현지시각 23일 미 국채 금리 우려가 일부 완화되며 주요 지수가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대형주 중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12포인트(0.17%) 하락한 4217.04에,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34.52포인트(0.27%) 높은 1만3018.33에 거래를 마감했다.

직전 거래일인 20일에는 세 지수가 모두 하락마감했지만 이날은 나스닥을 중심으로 일부 반등세를 보인 것이다.

빌 애크먼 퍼싱스퀘어캐피털 CEO(최고경영자)는 “지금의 금리 수준에서 채권 시장에 공매도를 유지하는 것은 너무 위험이 많다”며 “최근의 경제 지표가 보여주는 것보다 경제는 빠르게 둔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기채 공매도 포지션을 청산했다”고 언급했다. 

최근 미 국채 10년물 금리 급등의 배경에는 높은 기준금리와 예상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미국의 경제지표가 있었다. 그러나 빌 CEO는 결국 미국이 경기 침체를 마주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한 것이다.

이에 5%대를 웃돌던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하락전환했다.

그 결과 올해 초반 미국증시 상승세를 이끈 빅테크 중심 나스닥에 증시 자금이 되돌아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제정세 불안 심화가 경기 불안을 가속화할 가능성이 있다.

지난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제한적이지만 결국 지상군 투입을 시작하면서 중동 긴장이 재차 확대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통신(0.7%), IT(0.4%), 경기소비재(0.2%)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에너지(-1.6%), 소재(-1.1%), 부동산(-0.8%) 업종은 약세를 보였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국민의힘 향해 국정안정협의체 참여 요청, "주도권 가져도 좋다"
비트코인 시세 상승에 청신호, '고래' 투자자 자산 축적에 '새우' 매수세 강력
[여론조사꽃] 국민 68.8% "군병력 국회 투입한 대통령 긴급체포 필요해"
최상목 아세안+3포럼 참석 "정치 불확실성 해소, 경제정책 차질 없이 추진"
공조수사본부 윤석열 18일 공수처로 출석요구, 내란과 직권남용 혐의 
테슬라 내년 보급형 '베이비Y' 생산 전망, GM '볼트 EUV'와 맞경쟁 가능성
[여론조사꽃] 정당지지도 민주당 53.1%, 국민의힘 21.2%로 격차 벌어져
테슬라 텍사스 리튬 제련공장 가동, 연간 50GWh 배터리에 공급할 원료 생산
국제에너지기구 "지열발전은 핵심 미래 에너지, 2050년 전력 15% 차지"
중국 국가에너지국 "올해 에너지 자급률 80% 상회, 재생에너지·원전 기여"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