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조익성 동아오츠카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하는 등 동아쏘시오그룹이 계열사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조익성 사장을 부회장으로, 주재현 동아오츠카 ESG본부장을 동천수 사장으로 선임하는 내용이 포함된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 동아쏘시오그룹이 2023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사진은 조익성 부회장(왼쪽)과 박철호 신임 동아오츠카 대표이사 사장. <동아쏘시오그룹>
동아쏘시오그룹은 “지속가능한 성장과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성과와 전문성이 검증된 리더를 발탁하여 변화와 도전을 가속화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조 신임 부회장은 이번에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동아오츠카 대표이사 자리는 내려놓게 됐다.
조 신임 부회장은 조익성 사장은 1961년생으로 조선대학교 회계과를 졸업하고 1987년 당시 동아제약에 입사했다. 2011년 동아쏘시오홀딩스 유리병 제조업 자회사 수석 상무로 자리를 옮기고 2015년 수석 전무이사로 승진했다. 2021년부터는 동아오츠카 대표로 활동했다.
조 신임 부회장의 빈자리는 박철호 동천수 사장이 맡는다.
박 사장은 1968년생으로 경북대학교 식품외식학(석사)를 취득했다. 1991년 동아오츠카에 입사해 경영전략팀장, 영업 부장 등을 거쳤다. 2014년 동아쏘시오홀딩스가 동천수를 인수하면서 동천수 대표 자리에 올랐다.
기존 동천수 대표에는 주재현 동아오츠카 ESG 본부장이 새로 선임됐다. 주 사장은 1969년 생으로 호서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96년 동아오츠카에 입사해 SMC팀장, 홍보팀장 등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