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기술 유출 우려 나온 항우연 연구원 채용 보류하기로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3-10-20 16:56: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우주 분야 인재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기술 유출 우려가 제기된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의 연구원 채용 절차를 잠정 보류하기로 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일 언론배포 자료를 통해 “취업 대상자들의 기술 유출 의혹이 제기된다면 대상자들의 불법적 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취업을 승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기술 유출 우려 나온 항우연 연구원 채용 보류하기로
▲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기술 유출 우려가 제기된 한국항공우연구원의 연구원 채용을 보류하기로 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민간기업으로 이직하려는 항우연 연구원들에 관한 기술 유출 의혹이 제기되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감사관실은 지난달 퇴직예정자 10여 명을 대상으로 감사에 착수했다.

감사 진행에 따 보통 한 달 안팎으로 진행되는 연구원 퇴직 승인이 미뤄지며 이들에 대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채용 절차도 늦어지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측은 “불법 의혹이 있다면 취업을 불허하고 해당 의혹 해소를 위해 관계기관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화그룹은 항공우주 분야 핵심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을 위해 7월부터 우주 인재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달 조광래 전 항우연 원장이 미래우주기초기술연구원 최고기술책임자(CTO)로 합류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 장기 투자자와 기관 수요 늘어, 강세장 복귀 가능성
경총 "고용·노동 관련 형벌규정 과도, 행정 제재 중심으로 전환해야"
엔비디아 실적발표 뒤 주가 평균 8% 변동, 'AI 버블 붕괴' 시험대 오른다
삼성전자 3분기 D램 점유율 1위 탈환, SK하이닉스와 0.4%포인트 차이
[조원씨앤아이] 대장동 사건 항소포기 '적절' 37.5% '부적절' 56.2%
삼성디스플레이 BOE와 'OLED 분쟁'서 승리, '특허 사용료' 받고 합의
인텔의 TSMC 임원 영입에 대만 검찰 나섰다, 1.4나노 반도체 기술 유출 의혹
[조원씨앤아이] 지선 프레임 공감도 '여당' 46.1% '야당' 48.3% 경합
유엔 기후총회서 '탈화석연료 로드맵' 나와, 최종합의문 초안은 '자발적 참여'
포스코 미주법인 인디애나주 공장에서 화학물질 누출 사고, 주민 대피령 내려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