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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 이마트 실적 개선폭 확대 전망, "통합 대표 체제로 원가율 개선 기대"

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 2023-10-20 09: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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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이마트 투자의견이 매수로 유지됐다.

오프라인 유통사업부 3사의 시너지를 통해 실적 개선폭이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신한투자 이마트 실적 개선폭 확대 전망, "통합 대표 체제로 원가율 개선 기대"
▲ 이마트가 이마트에브리데이, 이마트24 등 오프라인 유통사업부 3사의 시너지를 통해 실적 개선폭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이마트의 목표주가를 9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19일 이마트 주가는 7만1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조 연구원은 “단기적인 실적 개선 시그널은 아직 부족하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수익성 위주 전략으로 바뀌면서 변화가 감지된다”며 “신세계그룹 통합멤버십인 신세계유니버스클럽이 충성 고객에게 집중하는 전략을 통해 고객 락인 효과를 강화하고 양질의 고객 데이터 축적이 가능해진 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신세계그룹은 오프라인 유통사업부인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 이마트24를 하나의 대표 체제로 바꿨다.

오프라인 유통사업부의 시너지를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상품 판로를 다각화해 매입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오프라인 유통사업부 3사 통합 매출은 19조 원을 넘어섰지만 영업이익률은 낮은 수준이다. 통합 대표 체제 전략을 통한 원가율 개선으로 실적 개선폭이 클 것으로 전망됐다.

3분기 실적은 시장기대치(컨센서스)에 부합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마트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조7800억 원, 영업이익 1015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 0.9%, 영업이익 0.8%가 각각 늘어나는 것이다.

할인점 기존점 성장률은 기저 효과와 일부 매장 리뉴얼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3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수익 구조 개선 노력에 따른 매출총이익률(GPM) 상승과 영업시간 단축 효과가 더해져 이마트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3.0%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SSG닷컴 매출은 지난해 3분기보다 2% 줄어든 것으로 추정됐다. 하지만 수익성 중심 전략을 통해 영업손실폭은 18.6% 줄었을 것으로 분석됐다.

G마켓은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8.0%, 영업손실폭은 42억 원이 각각 줄어든 것으로 추정됐다.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는 지난해 3분기보다 영업이익이 47.0%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마트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29조9430억 원, 영업이익 143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5.1%가 각각 증가하는 것이다. 윤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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