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마트가 ‘반값 킹크랩’을 내놨다.
이마트는 20일부터 21일까지 러시아산 레드 킹크랩을 100g당 5980원에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 이마트가 20일부터 21일까지 러시아산 레드 킹크랩을 100g당 5980원에 선보인다. 올해 9월 이마트에서 판매한 킹크랩 평균 판매가격이 100g당 1만980원임을 생각하면 약 45% 저렴하다. <이마트> |
올해 9월 이마트에서 판매한 킹크랩 평균 판매가격이 100g당 1만980원임을 생각하면 약 45% 저렴하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킹크랩 물량 4톤을 확보했다.
이마트에 따르면 살아있는 1.5㎏ 이상 레드 킹크랩만 엄선해 판매된다.
이마트는 “레드 킹크랩을 저렴하게 선보일 수 있는 이유는 러시아산 레드 킹크랩이 대량으로 한국에 들어왔기 때문이다”며 “살아있는 상태로 유통되는 킹크랩 특성상 빠른 재고 소진이 필요해 가격이 크게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마트에 따르면 주요 수산시장 레드 킹크랩 1㎏당 도매가격은 9월 초 11만 원 안팎에서 현재 6만~7만 원 안팎까지 떨어졌다.
이수정 이마트 갑각류 바이어는 “레드 킹크랩이 저렴해진 시점에 이마트가 발빠르게 대응해 이번 할인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고객들은 최고급 수산물 가운데 하나인 킹크랩을 저렴한 가격에 드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