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네이버가 자사의 웹브라우저 이용자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탄소저감 캠페인을 준비했다.
네이버는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환경보호 분야의 자원봉사 참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 김주현 네이버 웨일 기획팀 리더(왼쪽)와 김의욱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이 경기 성남시 네이버 1784 사옥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네이버> |
아울러 네이버의 웹브라우저인 '웨일'을 활용한 디지털 탄소저감 캠페인 '그린웨일'도 진행한다.
그린웨일은 디지털 기기를 사용할 때 발생하는 탄소를 줄여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그린웨일에 참여하려는 이용자는 웨일 브라우저에 확장프로그램 '그린웨일'을 설치하면 된다.
그린웨일에 네이버 계정을 연동하면 네이버 메일함 정리 △다운로드 기록 삭제 △브라우저 캐시 삭제 △브라우저 탭 닫기 등 쉽고 간편한 활동들을 통해 탄소저감 미션을 수행할 수 있다.
매일 주어지는 탄소저감 미션을 수행하면 1365 자원봉사 포털에서 소정의 봉사 시간을 인정받을 수도 있다.
네이버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탄소저감 캠페인 그린웨일을 시작으로 다양한 친환경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김주형 네이버 웨일 기획팀 리더는 "앞으로도 웨일은 웹 기반 플랫폼의 확장성을 살려 이용자에게 웹 서핑 이상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ESG,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들과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의욱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 "양사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그린웨일 캠페인이 탄소배출 문제를 해결해가는 실천의 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