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더블유게임즈 투자의견이 매수로 유지됐다.
최근 게임업계가 불황에 빠진 가운데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는 소셜카지노게임 운영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게임업계가 불황에 빠진 가운데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는 소셜카지노게임 운영사 '더블유게임즈'가 조명을 받고 있다. |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더블유게임즈 목표주가를 기존 6만5천 원으로,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18일 더블유게임즈 주가는 3만9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더블유게임즈는 홍콩, 마카오 등 중화권과 북미지역에서 소셜 카지노 게임을 서비스하는 회사다.
김 연구원은 "게임업종 주가 부진에 따라 업종수익률을 상회하는 더블유게임즈의 상대적 매력도 및 기업가치를 재고해야 할 시점이 됐다"고 바라봤다.
더블유게임즈는 전년보다 매출이 감소하긴 했지만 수익성(영업이익률 33.4%) 측면에서 동종업계 상위권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블유게임즈는 2023년 연결기준 매출 5791억 원, 영업이익 1932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2년보다 매출은 6.2% 줄고 영업이익은 5% 늘어나는 것이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