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네오위즈의 신작 패키지게임 판매량이 손익분기점을 넘었다.
네오위즈는 자사가 개발한 액션RPG(역할수행게임) 'P의 거짓'이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 네오위즈가 개발한 액션RPG게임 'P의 거짓' 누적판매량이 100만 장을 기록하면서 손익분기점을 넘었다. <네오위즈> |
이는 네오위즈가 10월15일 PC게임 판매망 스팀과,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에서 판매량을 취합한 것이다.
9월19일 P의 거짓 글로벌 정식 출시 이후 약 한 달 만에 100만 장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개발비를 회수할 수 있는 수준의 판매량(손익분기점)도 넘어섰다.
국가별로 북미와 유럽, 일본 등 해외 판매량이 90% 이상을 차지했다. 플랫폼별로는 콘솔인 플레이스테이션 판매량이 높았다.
네오위즈에 따르면 이 게임의 흥행은 네오위즈가 처음으로 도전한 AAA급 대작인 점, 첫 도전인 소울라이크RPG 장르인 점 등 네오위즈가 여러 한계를 극복했다는 의미를 가진다.
김승철 네오위즈 공동대표는 "네오위즈에게 P의 거짓은 도전의 연속이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콘솔 게임의 가능성을 입증한 것 같아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