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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사회공헌활동 해외로, 정원주 전폭 지원에 거점시장서 상생 노력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3-10-17 09: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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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대우건설이 정원주 회장의 노블리스 오블리제 철학을 담아 사회공헌활동 폭을 세계로 넓히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중흥그룹 편입 이후 정 회장의 전폭적 지원을 통해 국내외에서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대우건설 사회공헌활동 해외로, 정원주 전폭 지원에 거점시장서 상생 노력
▲ 대우건설이 정원주 회장의 전폭적 지원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2월15일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오른쪽)이 대한적십자사를 방문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성금을 기부한 뒤 기념사진을 찍은 모습. <대우건설>

대우건설은 거점시장(베트남·리비아·이라크·나이지리아)으로 자리 잡은 나라와 우호 관계를 다지고 지역사회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면서 민간외교사절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2022년 유니세프와 이라크 바스라 알포 지역에 어린이 교육 센터 건립을 위해 3년 동안 총 50만 달러를 후원하겠다는 협약을 맺고 1년차 기부금인 16만 달러를 기부했다. 이어 2023년 9월에 2년차 후원금 기부도 완료했다. 

또한 나이지리아 기술트레이닝 센터 건립을 위해 약 1억8천만 원을 후원했다. 이라크와 나이지리아에서 단순한 기부가 아니라 지역사회의 자립을 위한 경쟁력을 키워주고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지원활동을 했다.

대우건설은 나이지리아, 베트남 등 의료 소외지역의 주민을 위해 안과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전케어’ 프로그램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2022년 약 6100만 원을 후원해 나이지리아에서 613명, 베트남에서 320명의 주민이 의료 서비스를 받았다.

해외현장에서도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오만 두쿰 정유공장 현장에서는 현장 재활용 목재를 지역사회에 기부하고 라마단 기념 푸드 박스 125박스를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협력활동을 펼쳤다. 싱가포르도시철도 J109 현장에서도 이슬람 사원 알 무크민에 식량을 기부했다. 

대우건설은 기존 거점시장 이외 새로 진출하려고 하는 국가와도 우호 관계 유지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진출 예정국 가운데 하나인 체코 자선단체 스트레드(Stred)에 후원을 진행했다. 지난 2월 튀르키예 대지진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적십자에 성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이밖에 대우건설은 최근 태풍 다니엘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리비아 데르나·벵가지 지역 국민들의 피해복구를 위해 약 50만 달러(한화 약 6억 원) 규모의 지원을 실시했다.  

국내에서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참가자의 온열지방 예방 및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이온음료 기부와 숙소를 제공하는 등 활동을 진행했다.

한국헤비타트와 함께 독립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사업, 서울시 주거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전개하고 강릉 산불피해 성금 전달 등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는 그 지역의 배경과 문화 속에서 함께 호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정원주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대우건설은 협력의 범위를 넓혀 글로벌 상생을 위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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