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에코프로비엠 주가 장중 4%대 하락, 3분기 실적 부진에 증권사 목표가 하향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3-10-16 11:28: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에코프로비엠 주가가 장중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이 3분기 부진한 실적을 낸 점이 악재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에코프로비엠 주가 장중 4%대 하락, 3분기 실적 부진에 증권사 목표가 하향
▲ 16일 에코프로비엠 주가가 3분기 부진한 실적 탓에 장중 약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11시15분 코스닥시장에서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4.27%(1만500원) 내린 23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4.88%(1만2천 원) 하락한 23만4천 원에 장을 시작해 지속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2.19%(17.98포인트) 내린 804.80에서 움직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13일 장 마감 뒤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459억 원을 냈다고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3분기보다 67.6% 줄었다

3분기 시장의 전망보다 부진한 실적에 증권업계는 에코프로비엠의 목표주가를 낮춰 잡고 있다.

김현태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에서 에코프로비엠 목표주가를 기존 30만 원에서 26만 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보유(HOLD)를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리튬가격 추이를 감안할 때 4분기에도 양극재 평균판매단가는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며 “에코프로비엠을 비롯한 양극재업계 전반의 실적 부진 흐름은 4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다“고 내다봤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도 에코프로비엠의 투자의견 보유(HOLD)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를 35만 원에서 27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정 연구원은 “유럽 전기차 배터리 수요 둔화 우려와 내년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정권 교체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바이든 정부의 친환경 정책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당분간 에코프로비엠 주가의 상승 여력은 제한적일 것이다”고 바라봤다.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