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금호석유화학 시각장애인용 흰지팡이 기증, 2008년부터 모두 2만 개 이상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3-10-16 11:00: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호석유화학 시각장애인용 흰지팡이 기증, 2008년부터 모두 2만 개 이상
▲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백남식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 관장이 16일 서울 강동구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열린 시각장애인용 흰지팡이 제작 지원 기념식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
[비즈니스포스트] 금호석유화학이 올해까지 모두 2만 개 이상의 시각장애인용 지팡이를 전달했다.

금호석유화학은 16일 서울 강동구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시각장애인용 '흰지팡이' 제작 지원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 사장, 백은희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 이사장, 백남식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 관장 등이 '흰지팡이의 날'을 기념하는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흰지팡이의 날'은 1980년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시각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지정한 날로 매년 10월15일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금호석유화학의 지원에 관해 시각장애인 대표 백창진 씨가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후 피아니스트 유예은 씨를 초청해 연주를 감상하며 시각장애인 지원이 지니는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보냈다. 유 씨는 선천적 시각장애를 극복하고 피아니스트로 성장한 인물로 2015년에는 그의 일대기를 담은 영화 ‘기적의 피아노’가 개봉되기도 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흰지팡이' 1390개를 전달했다. 2008년부터 16년 동안 금호석유화학이 지원한 '흰지팡이'는 모두 2만 개 이상이며 점자블럭과 점자판 등을 포함하면 기증 물품은 모두 3만 개에 이른다.

백 대표는 “흰지팡이가 많은 분들의 눈이 돼 어디서든 훌륭한 길잡이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현장] 잠실 롯데타운에 '크리스마스 마켓' 펼쳐져,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 2019년 패스트트랙서 시작"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신속 추진"
중국 10월 대미 희토류 자석 수출 1월 이후 최고치 기록, 올해 누적은 20% 감소
Sh수협자산운용 김현욱호 공식 출항, 수협은행 금융지주사 전환 씨앗 뿌린다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외신 평가 회의적, "기술력과 외교 등 과제 산적"
삼성물산에 반도체·중동 바람 불어올 조짐, 오세철 성공 공식 다시 한 번 더
[오늘의 주목주] '삼성 주주환원 기대' 삼성물산 5%대 상승, 코스닥 펩트론 15%대..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4000선 반등, 원/달러환율 1467.9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