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부동산

재건축 기대에 상가 투자 관심, 서울 도곡 우성상가 거래가격 1㎡당 1억5천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3-10-16 09:49: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아파트 재건축 관련 투자 수요가 상가로 전해지며 1㎡당 매매가격이 1억5천만 원에 이르는 사례가 나왔다. 아파트 단지 내 상가 1㎡당 매매가격 상위 10위는 모두 강남구가 차지했다.

16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에 따르면 올해 1㎡당 가장 비싸게 거래된 아파트 내 상가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우성상가로 지난 8월 지하층 5.09㎡가 7억5천만 원에 거래됐다.
 
재건축 기대에 상가 투자 관심, 서울 도곡 우성상가 거래가격 1㎡당 1억5천
▲ 아파트 재건축 기대에 상가 투자 관심도 높아졌다. 사진은 아파트 상가 연합뉴스 자료. <연합뉴스>

1㎡당 1억4735만 원에 거래가 된 셈이다. 2위는 우성상가 지하층 5.12㎡로 7억5천만 원에 계약돼 1㎡당 1억4648만 원에 거래됐다. 

아파트 단지 내 1㎡당 매매가격 1~10위에서 우성상가가 5곳, 미성상가는 1곳, 상록수 단지 내 상가는 4곳을 차지했다. 

직방은 “이들은 3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 단지 내 상가로 재건축 투자 수요가 아파트 외에도 단지 내 상가에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천·경기 지역에서 단지 내 1㎡당 매매가격이 가장 비싸게 거래된 곳은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벽산아파트 단지 내 상가로 조사됐다. 지하층 9.22㎡가 2억3천만 원에 거래되면서 1㎡당 매매가격은 2495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어 경기 성남시 분당구 분당동 건영아파트 단지 내 상가 1층 17.40㎡가 4억2500만 원에 계약되며 1㎡당 매매가격은 2443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비수도권 아파트 단지 내 상가 1㎡당 매매가격이 가장 비싸게 거래된 곳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 대우마리나 아파트 지하 9.02㎡로 2억6천만 원에 거래됐다. 1㎡당 2882만 원이다.

이어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더샵센텀파크1차아파트 1층 27.68㎡가 7억 2천만 원에 거래돼 1㎡당 2601만 원을 보였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일반적으로 상가는 임대수익 목적으로 매입하지만 단지 내 상가는 아파트 재건축과 함께 분양받을 수 있는 투자 목적의 수요 유입이 활발하다”며 “이에 따라 1㎡당 가격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1억4460만 원대, 미국 중국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 작용
윤석열 SNS 통해 김문수 후보 공개 지지, "우리가 단결하면 승리할 수 있다"
NH농협금융 '제1차 ESG추진협의회' 열어, 녹색금융·전환금융 추진전략 논의
새마을금고중앙회 서울 우수 금고 시상식, 김인 "신뢰 받는 금고로 거듭나자"
LG유플러스, 소방청과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 홍보 캠페인
NH농협카드 '쌀 구독서비스' 담은 '미미카드' 출시, 아침밥 50% 청구할인도
기아 스포티지 4월 영국서 가장 많이 팔린 차에 올라, 올해 두 번째
[리얼미터] 대선후보 3자 가상 대결, 이재명 52.1% 김문수 31.1% 이준석 6.3%
LG전자 '그라운드 220' 단장, 직접 요리하는 주방가전 체험공간 조성
SK텔레콤 유심 재설정 솔루션 12일부터 도입, "유심 실물 교체와 같은 효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