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문남엽 남대문시장상인회 회장,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12일 서울시 중구 소재 초록우산 본사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
[비즈니스포스트] 신한은행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2억 원을 내놨다.
신한은행은 12일 서울 중구에 있는 초록우산 본사에서 남대문시장상인회와 함께 취약계층 아동 생활용품 지원 사업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행사에는
정상혁 신한은행장과 문납엽 남대문시장상인회 회장,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 등이 참석했다.
신한은행은 초록우산에 2억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저소득·조손 가정, 학대 피해 아동들에게 필요한 생활용품을 구매하는 데 활용되며 생활용품 구매는 남대문시장 등 전통시장을 통해 진행된다.
신한은행은 이번 후원과 함께 점심시간을 활용해 인근 전통시장에서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생필품 등을 구매하고 선물 꾸러미 3천여 개를 제작하는 ‘임직원 릴레이 V-런치 봉사활동’도 병행한다.
봉사활동은 전국 17개 지역본부 임직원들이 참여해 각 지역에 소재한 전통시장에서 진행된다.
봉사활동에서 제작된 생활용품 꾸러미는 초록우산을 통해 전국 지역아동센터 및 학대피해아동 쉼터, 사회복지단체 등에 전달된다.
정상혁 행장은 “이번 후원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의 생활 여건 개선을 돕고 전통시장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소외·취약계층 지원과 지역사회와 상생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