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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관, 웹젠 주식 포함해 재산 2241억으로 국회의원 1위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6-08-26 15:5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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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신규로 재산등록한 국회의원 가운데 최고 자산가로 이름을 올렸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는 20대 국회 신규 재산등록 의원 154명의 재산 내역을 26일 공개했다. 김 의원은 재산이 2241억8983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김병관, 웹젠 주식 포함해 재산 2241억으로 국회의원 1위  
▲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 의원은 게임업체인 웹젠 이사회 의장 출신인데 웹젠은 모바일게임 ‘뮤 오리진’으로 잘 알려졌다.

신고한 재산 가운데 웹젠 주식이 2042억 원, 배우자의 카카오 주식이 191억 원이다. 예금 58억 원과 29억 원 상당의 전세권도 보유하고 있다.

김 의원은 신규등록자뿐 아니라 20대 국회의원 전체에서 재산 신고액이 가장 많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3월 등록한 재산은 1629억 원이다.

박정 더민주 의원이 237억9138만 원을 신고해 신규등록자 가운데 2위에 올랐다. 박 의원은 321억 원 상당의 빌딩을 보유하고 있다.

성일종 새누리당 의원이 212억 4862만 원, 검찰 출신인 최교일 새누리당 의원이 195억7203만 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성 의원은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동생인데 170억 원의 채권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김중로 국민의당 의원은 재산이 가장 적었는데 마이너스 550만 원을 신고했다.

정당별 신규등록자 재산은 더민주 의원들이 평균 52억540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새누리당은 26억5824만 원, 국민의당 14억7338만 원, 정의당이 3억8461만 원이었다. 다만 더민주는 김 의원을 제외하면 평균 재산이 16억1735만 원이다.

이번 재산 신고대상은 초선 의원뿐 아니라 19대를 건너뛰고 20대 국회에 입성한 재선 이상의 의원, 19대 국회에서 중간에 사퇴하고 다시 당선된 의원 등이 포함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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