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신공영 임직원들이 중대재해 근절을 다짐했다.
한신공영은 모든 직원 및 노동자가 참여하는 안전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한신공영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시기에 맞춰 2022년 1월부터 매분기 안전의 날 행사를 열고 있다.
▲ 한신공영이 2023년 4분기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안전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은 한신공영 임직원들이 근로자 안전보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한신공영> |
이번 2023년 4분기 안전의 날 행사는 위례선 도시철도 건설공사 현장에서 진행됐다. 선홍규 대표이사가 직접 행사에 참석해 안전 주체의식과 사전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유해·위험요인을 적극적으로 개선하도록 당부했다.
한신공영은 지난 3년 동안 사망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건설사로 현장의 유해·위험요인을 개선하기 위한 여러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CCTV를 활용한 안전보건 통합관제시스템인 스마트 안전보건시스템 운영, 본사와 현장의 연계성을 강화한 스마트 위험성평가 적용, 산업재해와 점검에서 확인한 위험요인을 분석하여 현장에 적용하는 위험성평가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등이다.
또한 건설현장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안전용품을 의인화한 캐릭터인 ‘안전모 두(Doo)’ 자체 개발을 통해 안전이 더 친숙하게 다가올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신공영의 관계자는 “안전사고의 원인은 대부분 자만과 방심에서 비롯된다”라며 “2024년에도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안전의 날 행사를 이어나가 모든 구성원의 적극적 참여를 독려하고 다양한 안전활동을 통해 재해를 감소시키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