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NH투자 "네오위즈 목표주가 하향, P의 거짓 판매량 기대 이하"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3-10-11 09:00: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네오위즈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기대작이었던 'P의 거짓' 판매량이 기존 시장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측됐다.
 
NH투자 "네오위즈 목표주가 하향, P의 거짓 판매량 기대 이하"
▲ 네오위즈 주식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기대작 'P의 거짓' 첫해 판매량 예상치가 낮아진 영향이다.

11일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오위즈 목표주가를 기존 5만 원에서 3만6천 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0일 네오위즈의 종가는 2만4350원이었다.

안 연구원은 "신작 출시 모멘텀이 소멸되면서 시장 관심이 줄어든 가운데 첫해 판매량도 기대보다 많지 않은 점을 감안했다"며 "P의 거짓 초기 성과는 아쉽지만 판매량이 꾸준히 나타나고 있고 2024년 신작 효과를 고려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고 평가했다.

이날 NH증권은 P의 거짓 예상 판매량도 첫 해 241만 장에서 168만 장으로 조정했다. 다만 판매 추이와 이용자수가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어 누적판매량은 180만 장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했다.

앞으로는 P의 거짓 이후 나올 PC와 콘솔게임 신작 성과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P의 거짓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면서 이후 나올 네오위즈 신작 게임에 있어서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며 "이용자들이 신작 기대감과 파트너사들과의 계약조건도 좋아질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네오위즈는 2024년 '금색의 갓슈벨',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되는 걸까', '고양이와 스프' 등 다양한 신작 라인업을 준비해뒀다.

네오위즈는 2024년 연결기준 매출 3718억 원, 영업이익 40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3년 실적추정치보다 매출은 8.6%, 영업이익은 29.9% 늘어나는 것이다. 조충희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비트코인 시세 1억6004만 원대 하락, 미국 잭슨홀 미팅 앞두고 주춤
경부선 남성현~청도구간서 작업자 2명 열차 접촉 사망, 국토부 "원인 조사 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