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50 탄소중립녹생성장위원회가 16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2023 제1회 기후테크포럼'을 개최한다. 사진은 2023 제1회 기후테크포럼 포스터.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
[비즈니스포스트] 정부가 기후테크 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10일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탄녹위)에 따르면 16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서울 중구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2023 제1회 기후테크포럼’이 열린다.
탄녹위가 주최하고 서울대학교 기후테크센터와 대한상공회의소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미래를 바꾸다(Change the Future)’를 주제로, 기후테크 투자·시장 확대 및 산업기반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기후테크는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기후적응 관련 기술을 의미한다. 정부는 기후테크 산업 육성을 탄소중립 혁신기술 확보와 상용화의 핵심으로 꼽고 있다.
포럼은 김상협 탄녹위 공동위원장의 개회사,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의 축사로 시작될 예정이다.
주제발표에서는 정수종 서울대 기후테크센터 교수가 기후테크의 개념을 설명한다. 이어 홍수경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기술과장은 정부의 기후테크 육성 방안을 발표한다.
제현주 인비저닝파트너스 대표는 기후테크 투자 동향을, 김녹영 대한상의 탄소중립센터장은 자발적 탄소시장(VCM)을 소개한다.
현인아 MBC 기자가 좌장을 맡는 패널토론에는 주제발표자 4인과 함께 김종규 식스티헤르츠 대표와 조정훈 신한은행 ESG(환경·사회·지배구조)본부장이 참여한다.
이번 포럼은 탄녹위 유튜브 채널에서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