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부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서울 코엑스에서 ‘2023 대한민국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친환경대전’을 개최한다. 현장에서는 친환경 기술과 제품들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회와 업사이클링 제품을 이용한 장난감 만들기 등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사진은 ‘2023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 포스터. <환경부> |
[비즈니스포스트] 환경부가 다양한 친환경 기술과 정책을 홍보하는 전시회를 연다.
환경부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3 대한민국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친환경대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친환경대전은 2005년부터 매년 개최된 종합 환경박람회로 올해는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기업과 기관 189개가 참여하며 녹색소비와 녹색기술 분야 등의 제품과 기술 그리고 정책을 505개 전시공간에서 홍보한다.
올해는 현장에서 환경·사회·투명경영을 주제로 약식 기업경영 상담을 비롯해 해외 판로개척 상담을 진행한다.
포르투갈 재활용협회 소속 10개 사도 참여해 한국 기업 유치를 위한 시장 설명회를 연다.
원료 채취부터 생산과 폐기까지 제품 전 과정의 환경성을 설명하는 전시회와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업사이클링 소품 및 장난감 만들기 등도 진행된다.
부대 행사로 12일부터 이틀 동안 ‘환경·사회·투명경영 경영 토론회’가 열리며 친환경 경영과 관련된 법무법인과 기업 등 다양한 분양의 전문가들이 참가한다.
주요 토론 주제로는 국제사회 공급망 문제와 환경·사회·투명경영 공시 의무화 등을 다룬다. 토론이 끝난 뒤에는 기업들의 친환경 경영 우수 사례도 함께 소개된다.
이외에도 각종 강연과 강좌 등이 준비돼 있다. 친환경대전 누리집을 통해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친환경대전이 기업의 녹색경영 역량을 높이고 국민의 녹색소비 실천이 일상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대한민국의 녹색산업기술과 산업혁신 역량을 세계에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