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은 7일 베트남 호찌민의 르로이 중등학교와 반한 쇼핑몰 등에서 ‘따뜻한 포옹(Loving Hugs)’ 이벤트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 한화생명 관계자가 7일 베트남 호찌민에 위치한 반 한(Van Hanh) 쇼핑몰에서 ‘따뜻한 포옹(Loving Hugs)’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화생명>
이번 행사는 아동 보호에 대한 베트남 지역사회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베트남 아동권리보호협회(VACR),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기획됐다.
행사는 아동 보호 상황극을 통한 인식 개선, 전문가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토크쇼, 가족과 함께하는 골든벨 게임, 가족 참여 그림 그리기, 포토존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베트남은 수년 전부터 아동 학대를 강력 범죄로 규정하고 아동 인권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지속적으로 아동 학대 예방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홍정표 한화생명 커뮤니케이션실장, 황준환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장, 신정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부장이 참석했다. 베트남에서는 보 반 득(Vo Van Duc) 호찌민 3군 인민위원회 대표, 응웬 티 탄 화(Nguyen Thi Thanh Hoa) 아동권리보호협회 회장을 비롯한 호찌민 현지 학부모, 아동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홍정표 한화생명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이번 이벤트는 15년 전 베트남에 진출한 한화생명이 베트남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고자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베트남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