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우건설이 유니세프를 통해 이라크 영유아교육센터 설립을 돕는다.
대우건설은 지난 9월 말 유니세프한국위원회를 통해 이라크 영유아교육센터 설립을 위한 후원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 대우건설이 유니세프를 통해 이라크 영유아교육센터 설립을 위한 2년차 후원을 실시했다. 사진은 2022년 8월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은 모습. <대우건설> |
이번에 진행된 후원은 지난해 8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맺은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당시 업무협약을 통해 3년 동안 유니세프에 50만 달러를 후원하고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함께하기로 했다.
대우건설과 유니세프는 이라크 바스라주 알포(Al Faw) 지역 5개 학교에 식수위생 시설과 학습공간이 완비된 영유아교육센터 설립과 교사 훈련에 사용해 현지 어린이 750여 명에게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한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중흥그룹 편입 이후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 초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복구를 위해 1억 원의 지원 성금을 냈다. 이어 9월에는 리비아에서 발생한 홍수 피해복구를 위해 5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국내에서도 한국헤비타트와 함께 독립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사업, 서울시 주거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중흥그룹 편입 이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금액의 많고 적음을 떠나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아파할 수 있는 사회적 기업으로 자리잡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