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시장과머니  해외증시

뉴욕증시 약보합 마감, 연준 인사 매파 기조 완화적 발언에 낙폭 좁혀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3-10-06 09:06: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약보합 마감했다. 

장중 약세를 나타냈으나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인사들의 완화적 발언 등으로 하락폭을 줄여 마감했다. 
 
뉴욕증시 약보합 마감, 연준 인사 매파 기조 완화적 발언에 낙폭 좁혀
▲ 현지시각으로 5일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약보합 마감했다.

현지시각으로 5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9.98포인트(0.03%) 낮은 3만3119.57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56포인트(0.13%) 하락한 4258.19에,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16.18포인트(0.12%) 낮은 1만3219.83에 장을 마쳤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장 초반부터 실업지표 호조 등에 따른 금리 반등 여파로 하락세를 이어갔으나, 이후 저가 매수세 유입 속 추가 금리인상 필요성의 제한 등을 시사한 연준 위원의 완화적인 발언 등에 힘입어 하락폭을 축소한 채로 장을 마쳤다”고 분석했다.

연준 인사의 완화적 발언이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현재와 같은 금리 수준을 유지하더라도 인플레이션이 내리면서 제약적인 정책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돼 금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며 “또 과거 90일 동안 금융 여건은 상당히 긴축된 만큼 추가 조치에 나설 필요성이 줄어들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음날 공개되는 미국 9월 고용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나타났다. 

최근 미국 고용지표는 미국 고용시장이 여전히 견조함을 시사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고용 보고서가 고금리 장기화에 대한 우려를 키울지 주목하고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부동산(0.7%), 헬스케어(0.5%), 금융(0.4%) 등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경기소비재(-2.1%), 소재(-1.3%), 산업재(-0.6%) 등은 하락 마감했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BP금융포럼 in 하노이] 베트남 '녹색금융' 향한 뜨거운 관심, 재무부 헤드 "한국..
[BP금융포럼 in 하노이] 신한베트남은행 김대홍 부행장 "디지털 전략 '기본기' 다지..
[BP금융포럼 in 하노이] 베트남무역진흥청 코리아데스크 복덕규 "중소·중견기업 아세안..
[BP금융포럼 in 하노이] 포스텍 최창희 "은행 위험관리 역량 강화할 때, 스트레스테..
이재명 대통령 "공기업 민영화는 신중해야, 국회·여론 수렴하는 제도 마련해야"
국방부 "원잠 2020년대 내로 건조 시작해야, 2030년대 중후반엔 진수 가능"
이재명 대통령 미 전쟁부 장관 접견, "전작권 회복은 한미동맹 발전할 계기"
[BP금융포럼 in 하노이] 아시아개발은행 김성수 "부실채권 관리 강화로 베트남 금융안..
산업계 배출권 거래제 재고 촉구, "과한 감축목표 설정되면 배출권 값만 5조"
[BP금융포럼 in 하노이] 아세안+3거시경제조사기구 한범희 "위기 대비한 지역 금융안..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