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NH투자 "현대로템 목표주가 하향, 폴란드 K2전차 2차 계약 지연 반영"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3-10-06 08:59: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로템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현대로템은 폴란드 K2 전차 2차 계약이 지연되고 있어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NH투자 "현대로템 목표주가 하향, 폴란드 K2전차 2차 계약 지연 반영"
▲ 6일 현대로템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현대로템 목표주가를 기존 4만8천 원에서 4만1천 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은 'BUY(매수)'로 유지했다.

5일 현대로템 주가는 2만7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연구원은 "폴란드 K2 2차 계약의 연내 체결이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로템이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서는 관련 수출금융 지원을 담당하는 수출입은행의 자본금을 확충하거나 신용 공여 규제를 완화해야 하는데 법 개정과 출자 절차 등을 고려하면 일러도 내년에나 수출금융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로템의 폴란드 2차 계약은 2026년 이후 K2 전차 납품으로 계약 체결 지연이 2025년까지 실적 전망에 미치는 영향은 없지만 투자심리에는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연구원은 "폴란드 K2 전차 2차 계약 체결이 예상보다 늦어지며 투자심리가 악화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디펜스솔루션(방산) 부문 사업가치 적용배수를 주요 동종업체(Peer) 평균으로 변경했다"고 현대로템 목표주가 하향 배경을 설명했다.

현대로템은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8900억 원, 영업이익 574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2022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3.7%, 영업이익은 80.2% 늘어나는 것이다. 

현대로템은 3분기 폴란드 K2 전차 수출 물량 7대가 반영된 영향을 받아 실적을 개선한 것으로 추정됐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도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지속, "강세장 복귀 가능"
하나증권 "디오 영업망 개편 및 구조조정 효과 발생, 구조적 성장을 위한 정상화 단계"
LG전자 인도 가전사업 '저가 공세'로 선점 분석, "중국 진출에도 경쟁력 유지"
[조원씨앤아이] 이재명 지지율 52.3%, TK는 '긍정' 서울·PK는 '부정'이 더 높아
팔란티어 주가 '지나친 고평가' 분석, "타임머신 발명한 수준의 프리미엄"
LG전자 가전구독 모델 B2B로 확장, 상업용 스탠드에어컨 23평형 월 8만원대
안랩 블록체인 자회사, 간편결제진흥원·오픈에셋과 스테이블코인 사업 협력
[조원씨앤아이] 트럼프 '비호감' 58% vs. '호감' 23%, 보수층은 '호감' 44%
테슬라 로보택시 구글과 아마존에 '우위' 평가, "사업가치 9천억 달러" 분석
[조원씨앤아이] 국힘 당대표 적합도, 국힘 지지층에서 장동혁 35% vs. 김문수 33%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