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매카시 미국 하원의장 해임으로 경제 불확실성 커져, 신용등급 강등 전망도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3-10-05 16:43: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매카시 미국 하원의장 해임으로 경제 불확실성 커져, 신용등급 강등 전망도
▲ 미국이 하원의장 공석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수습하지 못하면 예산안 통과가 어려워져 연방정부가 셧다운되고 국가 신용등급 하락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부정적 가능성이 제시됐다. 사진은 3일(현지시각) 케빈 매카시 전 하원의장이 해임결의안 통과 이후 짐을 챙겨서 의회 건물을 빠져나오는 모습.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경제가 케빈 매카시 전 하원의장의 해임으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미국 의회가 오는 11월에 예정된 정부 예산안 합의 및 통과에 실패하면 미국의 신용등급이 강등될 수도 있다는 부정적 전망까지 나온다.

5일 투자전문매체 배런스는 미국이 하원의장 공석을 해결하지 못하면 경제에 불확실성이 커져 국가신용등급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세계 3대 신용평가사 가운데 무디스만이 유일하게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최고 등급인 AAA로 매기고 있다. 

다른 두 곳인 피치와 스탠다드앤드푸어스는 AAA보다 한 단계 아래 등급인 AA+로 미국의 신용등급을 평가한다. 

매카시 전 하원의장이 해임되면서 무디스까지 미국의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떨어뜨릴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 

배런스는 하원 의장의 부재로 현지시각 11월17일 미 의회가 연방정부의 예산안을 최종적으로 통과시키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예산안 합의 및 통과에 실패한다면 연방정부 직원 수만 명이 무급 휴직에 들어가고 각종 정부 서비스가 중단되는 ‘셧다운’ 사태가 발생해 미국의 국가 신용도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배런스는 “하원 의장이 쫓겨나면서 11월 연방정부의 셧다운 가능성이 급격하게 높아졌다”며 “정부 기능이 마비되고 의회 입법이 어려워질수록 미국의 신용등급은 강등 위기에 빠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미국 하원은 지난 10월3일 케빈 매카시 전 의장의 해임 결의안을 투표에 부쳤다. 찬성 216표와 반대 210표로 해임 결의안이 채택됐다. 

대통령과 부통령 다음 국가서열 3위인 하원의장의 해임 결의안이 통과된 것은 미국 의회 역사상 최초다. 

새 하원의장을 선출하는 첫 투표는 10월11일로 예정돼 있다. 유력 후보가 부재해 당분간 하원이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예산안 등 법안 통과가 어렵다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배런스는 하원 의장 공석이 계속 이어진다면 미국 경제가 큰 충격 없이 인플레이션에서 벗어나는 ‘연착륙’ 또한 장담할 수 없다는 우려까지 내놨다. 이근호 기자

최신기사

미세플라스틱 기후뿐 아니라 건강도 망쳐, 치매 두렵다면 멈춰야 할 행동은?
[여론조사꽃] 2026년 지방선거 지지도, '여당' 60.8% vs '야당' 31.4%
[여론조사꽃] 이재명 국힘 출신 인사 발탁, '바람직함' 66.1% vs '잘못됨' 2..
샤오미 전기차 성과에 올해 출하량 목표 34% 높여, 내년 해외 진출도 노려
45개 그룹 총수 주식재산 1년 새 35조 증가, 삼성 이재용 14조 늘어
[여론조사꽃] 이재명 지지율 71.2%로 2.2%p 상승, 70세 이상 62.9% 긍정
중국 전기차 가격 출혈경쟁 올해도 지속 예고, "연말 판매 부진에 재고 밀어내야" 
베네수엘라 사태가 비트코인 시세 방어능력 증명, 10만 달러로 반등 청신호
[여론조사꽃] 정당지지도 민주당 56.6% 국힘 24.1%, 격차 5.5%p 커져 
Sh수협은행장 신학기 신년사, "생산적 금융 강화" "수협자산운용과 시너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