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한일·현대시멘트 가격인상률 12.8%→6.8%로 낮춰, 레미콘업계 수용할 듯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3-10-05 14:32: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일·현대시멘트가 기존 가격 인상 계획 대비 절반 수준으로 낮은 인상안을 내놨다.

레미콘업계가 이를 받아들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여겨진다. 
 
한일·현대시멘트 가격인상률 12.8%→6.8%로 낮춰, 레미콘업계 수용할 듯
▲ 한일·현대시멘트가 기존에 제시한 인상율(12.8%)보다 낮은 6.8% 인상안을 레미콘업계에 제시했다.

5일 시멘트업계 안팎의 말을 종합하면 한일·현대시멘트는 이날 레미콘사에 1종 벌크시멘트 가격을 톤당 6.8%(7100원) 올린 11만2100원에 공급하겠다고 통보했다. 

한일·현대시멘트는 앞서 7월 시멘트 가격을 12.8% 올리겠다고 했으나 인상폭을 하향 조정한 것이다. 

업계 1위 쌍용C&E도 시멘트가격을 최초 14.1% 올리겠다는 방침을 정했다가 지난 9월25일 6.9% 인상된 가격으로 조정했다. 이번 한일·현대시멘트 결정도 이를 고려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한일·현대시멘트 관계자는 "환경규제에 따른 시설투자 비용을 감당하기 위해 당초 인상안을 고수하자는 의견도 내부적으로 있었다“면서도 ”어려운 건설시장 환경과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에 부응하고자 당초 인상안에서 시장 영향을 최소화하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했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해외 건설수주 고전에도 삼성EA GS건설 호조, 현대건설 대우건설 아쉬워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교보생명 승계 시계 바삐 돌아가, 신창재 두 아들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국회 이제는 경제위기 대응, '반도체 지원' '전력망 확충' 'AI 육성' 입법 재개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