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티몬이 1만 원 안팎의 해외 상품도 빠르게 무료배송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티몬은 5일 초저가 해외 상품 가운데서도 품질이 검증된 직구 상품만 선별해 5일 안에 무료배송해주는 ‘해외직구 초저가샵’을 열었다고 밝혔다.
▲ 티몬이 초저가 상품도 5일 안에 무료배송해주는 '해외직구 초저가샵'을 열었다. <티몬> |
해외직구 초저가샵의 상품 대부분은 중국이나 인도 등에서 생산된 저가형 제품들로 가격이 1만 원 안팎이다.
하지만 동남아시아 기반의 이커머스 플랫폼인 큐텐에서 높은 판매량을 보였던 상품이라는 점에서 품질에 대한 신뢰가 확보됐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티몬은 설명했다.
티몬은 큐텐의 물류 자회사 큐익스프레스와 협업해 구축한 통합 풀필먼트서비스를 통해 일부 품목을 제외한 대부분의 상품을 무료로 배송할 뿐만 아니라 5일 이내 도착을 기본 서비스로 제공한다.
티몬은 현재 해외직구 초저가샵에서 상품 100여 종을 선보이고 있다. 패션 카테고리를 더욱 확장해 올해 안에 판매 품목을 3~4배가량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