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공기업

한전 김동철 '내로남불' 비판 받아, 민주당 정일영 "본인 법안 따르면 부적격"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3-10-04 14:25: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을 향해 전문성 결여 문제를 지적했다.

특히 김 사장이 과거 국회의원 시절 공공기관장에 전문성을 요구하는 법안을 대표발의 했던 점을 들며 자기모순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전 김동철 '내로남불' 비판 받아, 민주당 정일영 "본인 법안 따르면 부적격"
▲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 전문성 결여로 내로남불 비판을 받고 있다.

정일영 의원실은 4일 “전문성 없는 정치권 낙하산 인사를 적폐라고 비판했던 김 사장이 현역 의원 시절에 공공기관장의 전문성 결여를 지적하며 ‘공공기관 낙하산 방지법’을 대표발의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김 사장은 현역 국회의원이던 2017년에 공공기관장 임원추천위원회가 임원 후보자를 추천할 때 해당 공공기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분야에서 5년 이상 종사한 자를 추천하도록 하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당시 김 의원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여러 차례에 걸쳐 각종 언론 매체를 통해 ‘전문성이나 업무수행 능력도 없는 낙하산 인사는 공공기관을 제대로 경영할수 없다’, ‘방만 경영이나 부채가 발생하는 이유로는 전문성 없는 낙하산 인사가 그 원인’이라고 지적하는 등 소위 정치권 인사의 보은성 낙하산 기관장 임명을 놓고 강하게 비판했다.

하지만 한전과 관련해 김 사장의 경력을 보면 △2013년 4월부터 2014년 5월까지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 △2014년 6월부터 2015년 7월까지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 역임 등 모두 2년 2개월 정도다.

정 의원은 “김 사장 스스로가 대표발의했던 개정안 내용에 따르면 김동철 사장은 한전 사장직에 임명되기에 부적격”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상 처음으로 부채가 200조 원을 넘어서고 있고 전력난 가중에 따른 불투명한 전기 공급, 현 정부의 재생에너지 공급 대책 부재 등 한전이 풀어야 할 과제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며 “한전 업무에 관한 전문성을 전혀 찾아볼 수 없는 김 사장이 과연 재무위기를 제대로 극복하고 전력 공급을 위한 실질적 대책을 내놓을 수 있을지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꼼꼼히 따져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코스피 1만 시대 언제 열릴까, 금리 변수에도 증권가 "반도체 2분기 어닝시즌에 답 있다"
인도네시아 니켈 증산 전망에 가격 하락세, 이동채 에코프로 하반기 실적 부담 커져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이 모두에게 'AI 세금' 부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주범으로 떠올라
LG전자 AI 데이터센터 냉각 설루션 사업 본궤도에, 이재성 하반기 빅테크 수주 '물꼬..
'임직원 교육'에 '기업 뿌리 홍보'도, 롯데 오뚜기 아모레퍼시픽이 '창업주 정신' ..
넷플릭스 한국서 OTT '체류시간 점유율 60%' 독주 모드, 시청자 붙잡는 힘은 'K..
HUG 사장 된 뒤 현장 자주 찾는 최인호, 경영평가 수직상승 딛고 주택공급 확대 온힘
[K생산적금융을묻다 현지기관⑤] 난양공대 석좌교수 조남준 "아세안 자원과 싱가포르 기술..
열대야에 수면시간 줄고 무호흡증 늘어, 기후변화가 초래하는 '나비효과' 주목
소노인터내셔널 코스피 상장 본격화, 상장예비심사 신청서 제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