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주도 한싹 대표이사(왼쪽에서 3번째)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서 열린 상장기념식을 진행하며 사진을 찍는 모습. <한국거래소> |
[비즈니스포스트] 망 사이 자료전송 솔루션과 IT보안 서비스 회사인 한싹이 코스닥 상장 첫날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11시30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한싹 주가는 공모가(1만2500원)보다 142.8% 상승한 3만350 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싹은 9월에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840.7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공모주 청약에서도 1437.2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청약증거금은 모두 3조3685억 원이 모였다.
한싹은 1992년 7월 설립한 망 연계 기술 보유 회사다. 인피니밴드(고성능 컴퓨팅과 기업용 데이터 센터에 사용하는 스위치 방식의 통신 연결)를 최초 개발한 회사로 알려졌다.
한싹은 향후 기존 망 연계와 보안 솔루션 고도화와 클라우드 시스템 전환, 인공지능(AI) 활용 보안메일 서비스, 홈네트워크 보안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을 세웠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