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급락해 장중 2400선 위협, 코스닥도 장중 3%대 내림세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3-10-04 10:29: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추석연휴 이후 첫 거래일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2% 이상 급락하고 있다. 

4일 오전 11시13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55.62포인트(2.26%) 급락한 2409.45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급락해 장중 2400선 위협, 코스닥도 장중 3%대 내림세
▲ 4일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장중 2% 이상 빠르게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29.29포인트(1.19%) 낮은 2435.78에 장을 시작한 뒤 장 초반 하락폭을 키워 2400선까지 내렸다.

기관투자자가 4300억 원어치, 외국인투자자가 1931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하며 내림세를 이끌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홀로 6110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연휴기간 동안 나타난 미국 국채금리 급등 등 악재가 국내증시에 반영되면서 투자심리가 악화했다. 

전날 시장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4.8%를 돌파하면서 2007년 8월 이후 1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30년물 국채금리도 4.9%를 넘어서면서 2007년 9월 이후 최고수준을 새로 썼다. 

코스피시장에 상장한 종목 가운데 대유에이텍(14.22%), 태영건설(9.58%), 화천기계(8.77%) 등 주가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가 기아(0.74%)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25%), 삼성SDI(-4.10%), 포스코(POSCO)홀딩스(-1.68%) 등 2차전지 관련 종목 주가가 약세가 상대적으로 강하다. 

삼성전자(-2.05%) 주가도 2% 이상 내리고 있다. SK하이닉스(-0.61%), 삼성바이오로직스(-1.17%), 삼성전자우(-1.65%), 현대차(-0.26%), LG화학(-1.41%) 등 주가도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3% 이상 급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26.75포인트(3.18%) 낮은 814.27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투자자가 2234억 원어치, 기관투자자가 717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2954억 원어치를 홀로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이날 상장한 한싹(151.60%) 주가가 150% 이상 급등하고 있다. 로지시스(29.98%) 주가가 상한가까지 올랐으며, 한네트(23.11%), 신성델타테크(20.91%) 등 주가도 20% 이상 급등하고 있다. 

코스닥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가 포스코DX(0.74%)를 제외하고 일제히 내리고 있다. 

에코프로비엠(-5.34%), 에코프로(-5.88%), 엘앤에프(-5.42%) 등 주요 2차전지 종목 주가가 5%대 급락하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8.07%) 주가도 상대적으로 크게 내리고 있다. 

이 밖에 셀트리온헬스케어(-2.54%), JYP엔터테인먼트(-3.65%), 알테오젠(-3.08%), 펄어비스(-3.76%) 주가도 3% 이상 하락하고 있다. HLB 주가는 직전 거래일과 가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