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해외증시

뉴욕증시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우려에 혼조세, 국제유가도 다 내려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3-10-01 12:01: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폐쇄) 우려에 혼조세를 나타냈다.

29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58.84포인트(0.47%) 떨어진 3만3507.50으로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우려에 혼조세, 국제유가도 다 내려
▲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폐쇄) 우려에 혼조세를 나타냈다. <연합뉴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1.65포인트(0.27%) 하락한 4288.05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8.05포인트(0.14%) 상승한 1만3219.32에 장을 마쳤다.

이날 증시에는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 위험과 미국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의 둔화세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 의회가 2024년 회계연도 예산안 처리에 난항을 겪으면서 연방정부의 예산 집행이 중단돼 업무가 마비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다만 미국 의회는 예산안 처리 종료일인 30일(현지시각) 45일간의 임시 예산안을 처리하면서 셧다운 위기를 일시적으로 모면했다.

29일(현지시각) 발표된 8월 미국 근원 PCE 가격지수의 둔화세는 시장에 안도감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7월보다 0.1% 상승하며 시장 전망치인 0.2% 상승을 밑돌았다.

근원 PCE 가격지수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서 통화정책 결정에 참고하는 주요 경제지표라는 점에서 지표의 둔화세는 연준의 통화긴축 기조 전환에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됐다.

국제유가도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 가능성에 영향을 받아 모두 내렸다.

2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1.00%(0.92달러) 하락한 배럴당 90.7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선물거래소의 11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전날보다 0.07%(0.07달러) 떨어진 배럴당 95.31달러로 마감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한화투자 "디어유 실적 점진적 우상향, 방향은 맞고 단지 속도의 문제"
키움증권 "LS일렉트릭 북미 중심 성장 시작 단계, 중장기 성장 모멘텀 보유"
삼성전자 "성과연동 주식보상 제도, 자사주 소각 회피 아닌 임직원 보상용"
미래에셋증권 "우리금융지주 자본비율 개선 중, 보험사 실적 기여 시간 걸려"
하나증권 "현대글로비스 미국 입항수수료 부담 안아, 핵심사업은 경쟁력 강화"
하나증권 "한국가스공사 3분기 실적 기대이하, 미수금은 안정화 추세"
하나증권 "한국금융지주 안정적 이익 성장 기대, 주주환원 부재는 아쉬워"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 위성락 "미국과 통화스와프 논의 별로 진전 없다"
한화투자 "포스코홀딩스 3분기 실적 철강이 하방 지지, 철강 구조적 턴어라운드 가능성"
SK증권 "엔씨소프트 '아이온2' 11월 출시 기대감 증폭, 후속작 다수 준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