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건설이 아파트 조경과 외관 디자인 등으로 우수 디자인상을 받았다.
롯데건설은 아파트 단지에 적용하는 상품 4개가 ‘2023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 롯데건설이 조경해 상을 받은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 단지 안에 조성된 카페아트리움 모습. <롯데건설> |
굿디자인 어워드(GD)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이다. 국내 출시되는 모든 상품의 디자인 및 외관·기능·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우수디자인 ‘GD마크’를 부여한다.
롯데건설은 이번 공모전에서 신반포 르엘 단지의 외관과 문주디자인, 조경 등 2개 상품이 굿디자인으로 선정됐다.
신반포 르엘 단지는 롯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르엘’이 적용된 만큼 외관과 문주디자인에서 고급스럽고 세련된 분위기를 강조했다. 다양한 층수를 고려한 옥상 구조물과 커튼월룩이 적용된 입면디자인으로 스카이라인을 형성했고 주동 상부에 LED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상을 받은 신반포 르엘 조경상품은 곡선으로 디자인한 연못과 꼿나무들로 꾸민 수경시설 ‘웨이브폰드’다.
롯데건설 서울 광진구 자양동 리버파크 시그니처 단지의 조경상품도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됐다. 이 단지에 적용한 카페아트리움은 차를 마실 수 있는 휴게공간(티하우스)이다. 석가산과 폭포로 구성한 수경시설과 연계해 수상 콘셉트로 조성됐다.
롯데건설의 주방 인테리어 특화상품도 상을 받았다. 이 상품은 시선 방해가 없는 고성능 프리미엄 창호로 주방 전면 벽을 채웠고 히든(숨겨진) 키친 구성으로 개방감을 높였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은 지속적 상품 개발로 기능은 물론 디자인적 우수성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주거상품을 제공해 고객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