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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3550만 원대 공방, 비츠페이 가짜 라이선스 데이터 사용 전해져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3-09-27 08:5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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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550만 원대를 지키고 있다.

일일 거래량 기준 세계 4위 가상화폐 거래소 비츠페이가 가짜 라이선스 데이터를 사용했다는 보도가 나온다. 
 
비트코인 3550만 원대 공방, 비츠페이 가짜 라이선스 데이터 사용 전해져
▲ 세계 4위 거래소 비츠페이가 가짜 라이선스 데이터를 사용해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은 가상화폐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7일 오전 8시36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19% 오른 3551만8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주요 가상화폐 시세는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84% 오른 215만9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KRW(바이낸스코인 단위)당 1.62% 상승한 28만77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0.07%), 도지코인(-0.18%), 솔라나(-1.30%), 폴카닷(-0.55%)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에이다(0.63%), 트론(0.88%). 다이(0.67%)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세계 4위 가상화폐 거래소인 비츠페이가 가짜 라이선스 데이터를 사용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날 “코인마켓캡에서 일일 거래량이 14억 달러(약 1조9천억 원)에 달하는 가상화폐 거래소 비츠페이는 에스토니아에서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에스토니아 법률에 규제된다고 주장했다”며 “그러나 코인텔레그래프가 라이선스에 관해 문의하자 가짜로 알려진 라이선스 데이터를 빠르게 삭제했다”고 말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비츠페이가 그동안 에스토니아에 본사를 두고 라이선스 및 규제를 받았다고 말했지만 코인텔레그래프가 문의한 뒤 도메인의 정보를 삭제했다고 설명했다. 조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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