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NHN이 일본에 새 사옥을 마련하고 현지 사업 확대의지를 다졌다.
NHN은 25일 일본법인 NHN재팬이 도쿄 미나토구에 신사옥 'NHN아틀리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 NHN이 일본 도쿄 미나토구에 신사옥 NHN아틀리에를 열었다. < NHN > |
미타토구는 도쿄의 대표적 부촌으로 전세계 영사관들이 밀집한 지역이다.
NHN은 이곳에 13층 규모의 건물을 매입해 NHN아틀리에라고 이름짓고 이 곳을 업무공간과 임직원용 카페, 도서관, 헬스장 등으로 꾸몄다.
NHN은 그동안 따로 떨어져 있던 일본 계열사들을 같은 공간에 모아 일본사업을 더욱 효율적으로 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HN 일본 계열사는 일본법인을 총괄하는 NHN재팬,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NHN플레이아트, 웹툰서비스를 제공하는 NHN코미코, IT 인프라 솔루션을 담당하는 NHN테코러스 등이 있다.
안현식 NHN재팬 대표는 "'한게임재팬이 2000년 일본에 진출한 뒤 설립한 첫 자체 사옥이다"며 "일본사업이 게임 뿐만 아니라 웹툰, 클라우드 등으로 확대되고 많은 임직원을 수용할 수 있는 안정적인 공간 확보가 필요해졌다"고 말했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