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스타벅스가 한국 개점 24주년을 기념해 매장 방문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는 25일 스타벅스 24주년을 맞아 전국 스타벅스 매장 가운데 선정된 24개 매장에서 환경재단과 손잡고 친환경 활동인 ‘다다익선 캠페인’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 SCK컴퍼니는 다회용컵 최다 사용 매장 24개에서 다회용컵(매장컵 포함) 이용 고객이 음료 또는 푸드를 2만 원 이상 구매하면 매장별로 선착순 70명씩 모두 1680명에게 ‘스타벅스 업사이클링 파우치’를 제공한다. < SCK컴퍼니 > |
다다익선 캠페인은 다회용 컵을 많이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지구에 좋은 일이 생긴다는 의미다. 환경적인 메시지 전달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이 다회용컵 사용에 동참할 수 있도록 2022년부터 시작됐다.
SCK컴퍼니는 다회용컵 최다 사용 매장 24개에서 다회용컵(매장컵 포함) 이용 고객이 음료 또는 푸드를 2만 원 이상 구매하면 매장별로 선착순 70명씩 모두 1680명에게 ‘스타벅스 업사이클링 파우치’를 제공한다.
스타벅스 업사이클링 파우치는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수거한 약 6만 개 커피원두 포장지를 재활용해 제작했다. SCK컴퍼니에 따르면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커피원두 포장지 업사이클링 제품이다.
스타벅스 업사이클링 파우치의 안감은 까사미아와 스튜디오톰보이에서 제작한 제품들의 잔여 원단이 사용됐다.
SCK컴퍼니는 사회적 기업 ‘우시산’의 장애인 직무 개발 사업과 연계해 원두팩 세척 및 파우치 제작을 진행했다.
스타벅스 공식 유튜브채널인 ‘스벅TV’에서도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벅TV에서 관련 콘텐츠를 시청하고 스타벅스 매장에서 다회용컵을 사용해 구매한 인증 사진을 업로드한 고객 가운데 1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업사이클링 파우치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10월3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파우치 제작을 위해 가장 많은 커피원두 포장지를 제공한 매장의 파트너들에게도 파우치를 증정한다.
김지영 SCK컴퍼니 사회공헌팀 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이벤트를 통해 매장을 방문하시는 고객들이 환경도 보호하고 다양한 즐거움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지역에서 파우치 증정 이벤트가 진행되는 매장은 스타벅스 강남대로논현R점, 개포동점, 별다방점, 합정푸르지오점, 포포인츠서울역점, 녹번역점 등 6개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