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면세점 관련주 주가가 대부분 오르고 있다.
추석연휴 기간에 중국 중추절·국경절 연휴(9월27일~10월8일)가 겹치며 중국인 관광객 유입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 중국 관광객 유입 기대감에 25일 글로벌텍스프리 등 면세점 관련주 주가가 오르고 있다. <글로벌텍스프리> |
25일 오전 11시11분 코스닥시장에서 글로벌텍스프리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5.65%(380원) 오른 7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0.30%(20원) 높은 6750원에 출발한 뒤 장중 오름폭을 키웠다.
이 밖에 토니모리(4.72%), 하나투어(3.86%), 호텔신라(2.83%), 현대백화점(1.39%) 주가도 모두 오름세다.
중국 리오프닝(경제재개방) 이후 맞는 첫 황금연휴 기간에 방한 중국인 관광객의 보복심리가 강할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연휴는 해외여행 성수기라는 점에서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한국을 얼마나 방문하는지 확인하는 시기가 될 전망”이라며 “면세점 카지노 업종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