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증권사 부동산PF 지표 일제히 악화, 고정이하여신 비율 21.8%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3-09-22 11:55: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증권사의 부동산PF(프로젝트파이낸싱) 지표가 일제히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윤창현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증권사 부동산PF 노출도는 6월 말 28조4천억 원으로 3개월 전과 비교해 1조3천억 원가량 늘어났다.
 
증권사 부동산PF 지표 일제히 악화, 고정이하여신 비율 21.8%
▲ 증권사 부동산PF 지표가 3개월 사이 일제히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여의도 증권사들. 

채무보증 잔액이 22조9천억 원으로 1조 원가량 증가했으며 대출 잔액은 5조5천억 원으로 2천억 원가량 늘었다.

부동산PF 연체율도 17.3%로 1.4%포인트 증가했으며 부실률을 뜻하는 고정이하여신 비율이 21.8%로 2%포인트 늘었다.

업황 악화로 부동산PF 대출금리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 말 7.1%를 기록하며 3개월 전과 비교해 0.2%포인트 높아졌다.

윤 의원은 "금융업권 전체의 부동산PF 건전성은 현재까지는 관리가능한 수준이다"면서도 "증권사의 높은 연체율이 부실 도미노로 이어지지 않도록 사업장별 현장점검을 포함해 선제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할 수 없는 현실, 다양한 방안 검토"
정부 국가인공지능위원회를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협력키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계 "노란봉투법 개정, 노사협의 우선해야",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이제 적자 넷마블은 잊어줘, IP 활용도 레벨업"
대신증권 "영원무역 골치덩어리 스캇, 올해 적자를 벗어나기 힘들다"
미래에셋 "하이브 멀리서 보면 희극, 장기적 사업 기대감"
대신증권 "한국콜마 다가온 성수기,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