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BNK금융 "경남은행 순 횡령액은 595억 수준, 약 300억 이상 회수 가능"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3-09-21 14:58: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BNK금융지주가 자회사 경남은행의 횡령사고와 관련해 실제 순 횡령금액은 595억 원이라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의 전날 발표로 횡령금액이 3천억 원 정도로 알려지자 해명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BNK금융 "경남은행 순 횡령액은 595억 수준, 약 300억 이상 회수 가능"
▲ BNK금융지주는 21일 경남은행 횡령사고와 관련해 순 횡령금액은 595억 원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BNK경남은행 지점의 모습. <연합뉴스>

BNK금융지주는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금감원이 발표한 금액은 수차례 돌려막기한 금액을 단순 합계한 것으로 실제 순 횡령금액은 595억 원”이라고 밝혔다. 

이어 “순 횡령금액이 당초 발표했던 562억 원보다 33억 원 늘어났지만 이는 이미 대손처리된 특수채권과 미인식수익금이다”며 “재무적 손실과 당기순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발견된 손실금 중 회수가능금액은 검찰압수 151억 원 포함 부동산, 예금, 차량 및 회원권 등의 가압류를 통해 약 296억 원 이상의 채권 회수가 예상된다”며 “약 300억 원 이상은 회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융감독원은 20일 경남은행에서 발생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횡령사고에 대해 긴급 현장검사를 실시한 결과 은행투자금융부 직원 이모씨의 횡령 규모가 2988억 원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신세계푸드 왜 상장폐지 결정했나, 저평가 받기보다 이마트 계열 경쟁력 강화 지렛대로
영풍·MBK '고려아연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 미국 제련소 관련 유상증자 차단
한은 "3개월 포워드가이던스 도입 긍정적, 점도표 포함 여러 방안 실험 중"
개인정보 유출하면 최대 과징금 '매출의 10%', 국회 정무위 법안소위 통과
국민연금 한국은행과 외환스와프 계약 내년 말까지 연장, 650억 달러 한도
중국 BOE 회장 천옌순 삼성전자 방문해 용석우 만나, LCD 공급 재개 논의
고려아연 미국 제련소 투자계획 확정, 미국 정부와 합작법인이 고려아연 지분 11.84%..
[오늘의 주목주] '투자경고 지정' 한화에어로스페이스 5%대 하락,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코스피 'AI 거품' 우려에 4090선 하락, 원/달러 환율 1471원 마감
교보생명 신창재 장남 신중하, 그룹 'AI 전환' 이끌며 경영 보폭 넓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