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미국 연준 기준금리 5.25∼5.50%로 동결, 파월 추가 인상 가능성 열어둬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3-09-21 08:43: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시장의 예측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연준은 20일(현지시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성명을 내고 기준금리를 현재 5.25∼5.50%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미국 연준 기준금리 5.25∼5.50%로 동결, 파월 추가 인상 가능성 열어둬
▲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20일(현지시각) 기준금리를 5.25∼5.50%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으나 제롬 파월 의장(사진)은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연합뉴스>

앞서 연준은 7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는데 이번 회의에서는 기준금리를 동결하는 결정을 내린 것이다.

연준의 이번 기준금리 동결로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격차는 사상 최대치인 2.0%포인트를 유지하게 됐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추가로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뒀다.

파월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적절하다고 판단할 경우 금리를 추가로 올릴 준비가 돼 있다”며 “인플레이션이 하락해 정책 목표 수준으로 안정화됐다고 확신이 들 때까지 긴축적 통화정책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연준도 이날 공개한 연준위원들의 향후 금리 전망치인 점도표에서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연준위원들은 올해 말 금리를 5.50~5.75%로 예상했다. 이는 6월 점도표와 같은 수준을 유지한 것이지만 현재 금리보다는 높은 수치다.

연준위원들은 내년 말 금리 전망치도 6월 점도표와 비교해 0.50%포인트 높아진 5.00~5.25%로 예상했다.

연준은 이날 회의에서 발표한 경제전망에서도 올해 미국 물가 상승률을 기존 3.2%에서 3.3%로 올렸다.

최근 국제유가의 급등에 영향을 받아 물가 상승률이 올해 말까지 다시 상승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반영한 것이다.

오창섭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9월 FOMC는 시장의 예상대로 연방금리를 동결했으나 파월 의장은 연내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언급했다”며 “이에 내년까지 5.00%대 연방금리 지속 가능성이 통화긴축 부담 우려를 높였다”고 평가했다.

허정인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추가 인상을 단행할 때 불필요한 리스크가 현실화할 가능성이 있다”며 “연말까지 연준이 현행 정책금리를 유지하고 2024년 상반기부터 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핀란드에 K9 자주포 추가 수출, 5억4600만 유로 규모
금감원 한화솔루션 유상증자 제동, 한화 "주주가치 부합하는 정정신고 준비"
정부 3차 석유 최고가격 2차와 동일하게 유지,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최종후보 확정, "오세훈 10년의 무능 심판"
산업부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내면 휘발유값 0.5% 상승, 대체 원유 확보"
[오늘의 주목주] '기관 매도세'에 기아 주가 5%대 내려, 코스피도 1%대 하락해 5..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 쟁의 찬성 80%로 가결, 아시아나항공 합병 후 '서열순위제도' 갈등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풍산 탄약사업 인수 검토 중단", 매각 지연 가능성
카카오뱅크 몽골 MCS그룹과 '디지털은행' 협력, 윤호영 "중앙아시아 진출"
이재명 이번엔 '기업 비업무용 부동산' 지목, "대대적 보유 부담 안길 방안 검토하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