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계양(왼쪽)과 하남교산(오른쪽) 위치도. <국토교통부> |
[비즈니스포스트] 공공분양주택 브랜드 '뉴:홈'이 3번째 사전청약 접수를 받는다.
국토교통부는 경기 하남교산, 구리갈매역세권 등 3295세대의 뉴홈 사전청약이 22일부터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전청약은 세 번째다. 하남교산과 안산장상, 서울 마곡 10-2에서 나눔형으로 1152세대가 공급되고 일반형으로 구리갈매역세권, 인천계양, 남양주진접2에서 1225세대가 공급된다.
이번 사전청약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되는 선택형은 구리갈매역세권, 군포대야미, 남양주진접2에서 918세대가 공급된다.
나눔형은 5년의 의무 거주 기간을 채우면 원할 때 토지주택공사에 시세대로 되팔 수 있다. 이때 시세 차익의 70%를 가져갈 수 있다. 선택형은 처음부터 분양을 받는 게 아니라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6년 동안 거주한 뒤 임대종료 이후 분양여부를 선택하는 것이다.
일반형은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해 시세의 80% 수준으로 공급하는 것을 말한다.
나눔형과 일반형의 추정분양가는 전용면적 기준 60㎡이하는 2억~4억 원 수준, 69~84㎡은 4~5억 원 규모로 산출됐다. 선택형은 전용면적 60㎡ 이하 추정임대료로 월 50만~60만 원대로 나왔다.
22일 일반형(구리갈매역세권, 인천계양, 남양주진접2)을 시작으로 25일 나눔형(하남교산, 안산장상), 26일 선택형(구리갈매역세권, 군포대야미, 남양주진접2), 27일 서울 마곡 10-2 사전청약 공고가 실시된다.
청약접수 일정 및 신청방법 등 정보는 뉴홈 누리집이나 시행사 누리집(토지주택공사 청약플러스, 서울주택도시공사 인터넷청약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터넷 사용취약자(만 65세 이상 및 장애인)는 현장접수처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진현환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주택공급 일정을 차질없이 추진해 국민들의 내 집 마련 기회를 앞당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