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부동산

8월 서울 아파트 신고가 거래비중 10%, 10개월 만에 두 자릿수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3-09-20 11:23: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올해 8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 10건 가운데 1건은 이전과 비교해 가장 높은 가격에서 이뤄진 신고가 거래로 파악됐다.

20일 부동산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2023년 8월 서울 아파트 신고가 거래건수는 349건으로 전체의 10%를 차지했다. 신고가 거래비중이 두 자릿수를 보인 것은 2022년 10월(14.31%) 뒤 10개월 만이다.
 
8월 서울 아파트 신고가 거래비중 10%, 10개월 만에 두 자릿수
▲ 올해 8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 10건 가운데 1건은 신고가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서울지역 아파트 모습. <연합뉴스>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3 아파트 전용면적 161.9㎡는 8월28일 53억 원에 거래되면서 최근 30일(17일 기준) 아파트 거래 가운데 신고가 상승액 1위에 올랐다. 

한양3 161.9㎡는 이전 최고가인 2019년 11월 36억 원과 비교해 17억 원이 상승했다.

신고가 상승액 2위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갤러리아포레 아파트다.

갤러리아포레 전용면적 241.93㎡는 8월22일 100억 원에 거래돼 이전 최고가인 2021년 9월 84억5천만 원보다 15억5천만 원이 비싸졌다.

이밖에도 최근 30일 신고가 상승액 상위 50개 아파트 가운데 33개(66%)가 서울 아파트로 나타났다.

서울 외 지역에서 8월 아파트 거래 신고가 비중이 10%를 넘어선 곳은 제주(18.18%)가 유일했다. 강원도가 8.54%로 그 뒤를 이었다.

서울, 제주, 강원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의 신고가 거래비중은 모두 5%를 밑돌았다.

반면 8월 서울 아파트 전체 거래에서 신저가 거래비중은 0.89%다. 2021년 9월(0.97%) 뒤 23개월 만에 처음으로 1% 아래로 내려갔다.

충북(0.53%), 전남(0.63%), 전북(0.86%), 강원(0.89%), 경기(0.93%), 세종(0.93%), 광주(0.96%), 울산(1%) 등도 신저가 거래비중이 1% 이하를 보였다.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