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하나금융 ESG 임팩트 보고서 발간, 지난해 3.8조 사회적 가치 창출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3-09-19 16:54: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하나금융그룹이 지난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통해 4조 원 가까운 사회적 가치를 새롭게 창출했다고 평가했다.

하나금융그룹은 19일 환경, 사회, 경제간섭 성과의 측정 결과를 담은 ‘2022 ESG 임팩트 보고서’를 내놨다. 
 
하나금융  ESG 임팩트 보고서 발간, 지난해 3.8조 사회적 가치 창출
▲ 19일 하나금융그룹은 ‘2022 ESG 임팩트 보고서’를 내놨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187개 ESG 프로그램을 통해 모두 3조8656억 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부문별로 보면 환경 950억3천만 원, 사회 9442억4천만 원, 거버넌스·경제간접 기여성과 2조9263억 원 등이다. 

하나금융그룹은 2022년 ESG 임팩트 측정에 하나금융지주와 은행뿐 아니라 하나증권, 하나카드도 포함했다. 

하나금융그룹은 2021년에는 2조6227억 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이번 보고서의 감수를 맡은 신재용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과 교수는 “올해 하나금융그룹이 보고한 사회적 성과는 엄밀하고 고도화된 평가 방법론에 따라 산출된 보수적인 수치”라고 말했다. 

이우종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과 교수는 “그린워싱의 경우처럼 사회적 성과를 부풀려 보고하면 정보이용자들에게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며 “하나금융그룹처럼 산출된 수치와 방법론의 타당성을 다각도로 검토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은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IMP(Impact Management Project), VBA(Value Balancing Alliance), SROI(Social Return on Investment) 등이 개발한 화폐 가치 측정 표준에 맞춰 ESG 성과를 측정했다. 

하나금융그룹 ESG 기획팀 관계자는 “2021년 ESG 임팩트 측정 결과 대비 글로벌 기준에 맞춘 면밀한 측정을 통해 양적성장을 넘어 질적으로도 다방면에서 고른 성과를 이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