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건설이 1조2천억 원 규모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을 수주했다.
현대건설은 이날 지티엑스씨 주식회사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 관련 계약을 맺었다고 18일 공시했다.
▲ 현대건설이 1조2천억 원 규모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을 수주했다. |
현대건설은 계약에 따라 경기도 양주시~수원시 일대 GTX-C 노선 공사를 진행한다. GTX-C는 경기도 양주시 덕정역부터 수원역까지 86.46㎞ 구간 14개 정거장으로 운행된다.
계약금액은 1조2263억2096만 원으로 현대건설의 2022년 연결기준 매출의 5.77% 규모이다. 전체 공사금액 중 현대건설 지분 32%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착공일로부터 60개월이고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GTX-C노선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2021년 6월 선정됐다.
현대건설은 “공사계약서에 규정하는 조건 등에 따라 공사기간 및 계약금액 등은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