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호건설이 910억 원 규모 서울 양천구 신정수정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사진은 양천구 신정수정아파트 재건축사업 투시도. <금호건설>
금호건설은 이번 수주로 서울 양천구 신정동 733-31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1층 규모 아파트 3개 동, 276세대를 짓는다.
사업비는 910억 원 규모다.
금호건설은 신정수정아파트 단지 외관에 커튼월룩을 적용하고 그랜드 게이트(문주)를 조성해 고급화에 힘쓴다. 단지 1층 전체를 다양한 공간활용이 가능한 필로티 구조로 계획하고 미관을 저해하는 옹벽은 자연채광 가로변 커뮤니티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양천구 신정수정아파트는 넘은들공원, 계남근린공원, 온수도시자연공원, 매봉산 등이 가깝고 교육환경이 우수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단지 주변에 장수초, 신은초를 포함 오류중, 강신중, 금옥중, 금옥여고, 고촉고, 백암고 등 학교가 많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신정수정아파트 재건축사업을 통해 명품 외관과 쾌적한 조경, 고급 커뮤니티시설 등을 조성해 신정동 최고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겠다”며 “신정수정아파트는 신정재정비촉진지구, 서부트럭터미널(개발 예정) 등과 인접해 있어 앞으로 단지의 가치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