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0주 연속 상승했다.
15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9월 둘째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9.6원 오른 리터당 1759.6원으로 집계됐다.
▲ 15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9월 둘째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10주 연속 오른 리터당 1759.6원으로 나타났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도 10주 연속 상승한 1655.3원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
이 기간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와 비교해 14.7원 높아진 리터당 1655.3원으로 나타났다. 경유 가격도 7주째 올랐다.
지역별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서울이 전주보다 10.1원 상승한 리터당 1841.9원으로 가장 비쌌다.
휘발유가 가장 저렴한 지역은 광주로 리터당 1731.5원이다. 직전 주와 비교하면 8.5원 올랐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SK에너지가 리터당 평균 1766.8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732.8원으로 가장 낮았다.
15일 전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766.40원으로 전날보다 2.94원 높아졌다.
9월 둘째 주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전주보다 2.6달러 오른 배럴당 92.9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 주 국제유가는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연말 공급 부족 전망,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견조한 수요 전망, 리비아 석유 수출 터미널 일시 폐쇄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장상유 기자